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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
집에서 카페 커피 안 부러운 핸드 드립과 인스턴트 헤이즐넛 엊그제 금요일은 모진 겨울을 이겨내고 춘 삼월 봄이 돌아 왔음을 알리는 센치한 봄비가 가득 하였죠. 그런 날 우중충 하긴 하지만 세상을 정화 시켜줄 하루 종일 빗방울 떨어지는 소리 정말 좋아요. 길거리 다닐 때도 예쁜 앵두 꽃이니 무슨 꽃이니 작년 봐 두었던 집 쪽으로 일부러 가서 꽃 망울이 얼마나 맺혔나 보는데 이제 빨간 꽃 망울이 망울망울 조그마하게 맺혔어요^^ 며칠 내로 예쁜 얼굴을 보여 주겠죠? 비 오는 그 날 속이 쓰려 커피 끊은 지인이 누구에게서 얻었다고 커피를 한 가득 주네요. 요 몇 년 사이에 커피에 중독 되다 시피한 저는 공짜 커피라 너무 좋았죠ㅎㅎ 생각 날때마다 카페에 가서 커피를 사 먹을 수는 없는 노릇이어서 알뜰 살뜰한 살림..
3.1절 최초여성비행사 권기옥 여사와 마지막 눈 순국 선열들의 나라 사랑을 향한 일념으로 목이 터져라 외쳐댄 대한 독립 만세의 운동이 들불 같이 번지던삼일절이 오늘입니다. 그러나 지난 밤부터 탁한 공기를 정화 시켜 주는 전국적 강우로 나라 상징 태극기를 내다 걸지 못 하고 있어 아쉬움으로 남아요. 또한 이 곳은 충남 목천에 자리한 천안 독립기념관이 가까워 삼일절 하면 떠오를 수 밖에 없는 대표적 독립 운동가인 유관순 열사의 만세 운동의 본 고장이기도 한 병천이 바로 이웃하고 있기도 하지요. 자료들을 찾아 보다가 일제 식민지하에서 대표적인 여성 운동가 하면 저를 포함하여 대다수의 국민들이 유관순 열사 외에는 아는 분이 많지 않을 것 같은데 조선 최초 여류 비행사이면서 대한민국 공군의 어머니로 불리는 열혈 ..
내 폰 안의 봄의 전령사들 잠자던 개구리가 곧 튀어 나올 것만 같은 푸근한 봄 날씨가 되니 작년 일 년을 보내면서 카메라에 틈틈이 담아 놓았던 어여쁜 꽃 사진들을 대 방출 하고 싶었어요. 노오란 새색시 저고리를 닮은 봄의 대표적 전령사 개나리를 필두로 앞 서거니 뒤 서거니 서로서로 예쁨을 뽐냅니다. 어느 남의 집 담벼락을 따라 피어난 연분홍의 매화? 앵두? 이 집 앞을 지날 때면 집이 오래 되기도 했서 그런지 참 고즈넉 하게 옛 생각에 잠기게 하는 집이라고 느껴요. 유칼리툽스인지 이 다육이는 여름과는 달리 봄에 솟아날 때는 땅에 바짝 붙어 땡글땡글하게 나타나다 여름에는 길쭉 길쭉하게 사방으로 뻗어나가죠. 언제 부터인가 오래 전 부터 이 신선하고도 수줍음 많이 탈 것만 같이 생긴 제비꽃을 좋아하게 되었어요..
희귀 3종 셋트 차요태,열매 마,동과 구경하세요 복을 가져다 준다는 신축년이 밝아 온지 엊그제인데 벌써 며칠이 지나고 있어요. 모두가 다사다난 했던 시기들을 보내고 있지만 새 해 에는 더욱 좋은 일들만 가져다 줄 것을 기대 해 보아요. 시기가 시기이니 만큼 모두들 집콕하며 방역에 협조하며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계실텐데요. 지난 여름엔 역대급 긴긴 장마로 홍수 피해를 많이 입었고 그러다 보니 제대로 저물어 가는 아름다운 가을 정취도 제대로 못 느끼셨을 것 같아 자연의 시원한 아름다움으로 눈 호강 좀 하시라고 가져 왔네요. 오늘은 저도 듣보잡이고 여러분도 분명 많이 접하지 못 하셨을 걸로 예상 되는 요상한? 몸에 이로운 아이들 3종 셋트를 가져 왔습니다^^ 위의 저 덩굴 열매는 뭘로 보이시나요? 어릴 때 많이..
항산화.항염 떠오르는 풋귤 이용하기 올 여름은 평년 보다 많이 더울 것이라는 기상청의 예보가 보기 좋게 엇나간 해였어요. 대신 아무도 예상치 못 해 더 피해가 컸던 몇 번의 태풍 피해로 우여 곡절 많은 기록을 남기게 된 올 해 기나긴 여름. 2020년의 저물어 가는 막바지 태양 빛을 발하는 여름의 끝에 코 앞으로 다가온 추석을 앞 둔 9월이에요. 따사롭다가도 갑자기 비가 참 자주도 유난히 오락 가락 하는 가운데 다가 오는 월동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지 대책을 마련 하고 있을 분도 계시겠죠? 거리를 지나다 보니 아직 한 낮은 더운지라 코로나 바이러스가 자연스레 나갈 수 있도록 문을 열어 두고 환기를 시키는 식당과 카페가 대부분이던데 갈수록 밤낮으로 싸늘 해지는 가을과 겨울이 오면 환기는 자주 할 수가 없겠..
반신욕이 안 되면 똑같은 효능 족욕이라도 장마가 끝난지 언제라고 또 창 밖엔 천둥,벼락을 동반한 꽤 많은 비가 쏟아져 내려요. 홍수가 나서 흙탕물 투성이의 먹지 못 할 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에게 식수를 나르느라 여념이 없는 우리 나라 봉사자들. 흙탕물을 뒤집어 쓴 논과 비닐 하우스의 작물들. 3모작 까지 가능 하면서도 농사 지을 땅이 없어 힘이 빠진 중국의 농촌을 보니 거기는 아직도 홍수가 진행 중이랍니다. 현대인들 누구나 하루 종일 일하고 안식처인 집에 돌아 와서는 꿉꿉하고 오염에 찌든 내 몸의 피로를 풀 꿀 맛 같은 자신만의 목욕 시간을 가짐으로 하루를 마무리 하고 싶어하죠. 요새 같이 푹푹 찌는 폭염에 잠 들기 전 샤워라도 안 하고 잠들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미지근한 물로 간단한 샤워를 ..
못난이 대명사 천의 얼굴 감자 지인의 지인이 감자 농사를 지어 해마다 알음 알음으로 싸게 판다고 해서 20㎏ 한 박스를 주문 해 봤어요. 요새 입 속을 안 궁금하게 할 것이 있을까 하고 찾은 군것질 거리로 감자 쪄 먹는 맛이 들어 아예 이참에 한 박스를 주문 한 것이죠. 요새 택배가 오면 거치는 필수 단계 언박싱 인증 샷 해 봤습니다. 감자에 대해 아는 바는 마트 야채 코너에 써 있는 수미 감자 이름 하나 밖에 모르고 그 수미가 도대체 어떤 특징을 갖고 있는지 조차도 모르죠. 예전 강원도 여행 갔을 때 강원도 감자는 정말 다른 지방 감자와는 비교가 안 되게 크고 기 막히게 맛 있던데 그렇다고 그 곳 감자를 일부러 구해 먹을 생각은 못 하고 있었네요. 감자의 단짝 여름 간식 옥수수도 말 할 것도 없이 여기..
신기한 모링가 씨앗 씨앗 얼마전 이웃으로 살던 중국인이 본국으로 들어 가면서 짐을 다 가져 가지 않고 안 쓸 것들은 남겨 놓고 가면서 쓸만한 것들은 가져 가래서 뭐 하나를 들고 왔어요. 그런데 이게 뭔지 관심 있게 보지도 않고 한 쪽 구석에 몇 달을 방치 해 놓은 걸 이제서야 봤는데 TV 건강 프로그램에서 여러번 떠들썩 하니 출연한 전적이 있는 것 같은데 모링가라는 식물의 씨앗이었네요. 아래 사진이 제가 얻어온 모링가 한 통. 이것도 유통 기한이 있으니 빨리 소진 해야죠. ↓ ↓ ↓ 한자로 뭐라 써 있는데 중국은 간자체도 여러 종류라 자기들도 소통이 안 될 때가 있다니 무슨 한자인지 한 번 건강 프로그램에서 여기저기 몸에 좋다고 소개한 식품은 그 다음날 부로 우리나라에서 구하기가 힘들어 진다는 수문이ㅋㅋ..
아롱다롱 잡채 만들기 쉬워요 세계적 전염병 코로나에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지루하다 못 해 몇 년 만의 기나긴 장마로 전국적인 물난리인데 이 글을 읽 는 모든 분들은 모두 물폭탄이 피해 가고 피해를 입으신 분들과 이재민들도 하루빨리 복구가 되어 각자 안락한 보금자리 로 돌아 가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니 하루 세끼 꼬박 꼬박 밥 차려 먹는 일도 무척 번거로울 것은 누구나 같은 심정 일 듯 해요. 모두들 하나 씩은 소지하고 있는 배꼽 시계는 어서 어서 먹을 걸 때 맞춰 넣어 달라고 아우성이고 혼자 있는 사람은 그래 도 나을 것 같은데 여러 명의 식구가 있는 가정은 시시때때 장 봐서 이 더운 여름 날에 음식 장만 하는 게 보통 일이 아니 겠죠? 그래서 겨울 손님은 괜찮아도 여름에는 손님으..
효과 만점 천연 탈취제 편백수 근래 보기 드물게 지루하고도 기나긴 장마가 지속 중이에요. 요사이 지구 기온의 변화로 온난화가 가속 되는 가운데 한반도에 어김없이 6월이면 시작 되던 규칙적인 장마가 실종 된지 오래라 마른 장마가 계속 되었었는데 올해는? 현재도 바깥엔 무서울 정도로 돌풍이 불면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 시간에 30㎖ 이상 내리면 폭우라는 걸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분명히 기상청의 예보대로라면 올 해는 긴긴 폭염이 있을 예정이라더니 그야말로 꿉꿉하기가 이루 말 할 수가 없어요. 뭐 빨래가 덜 마르고 말라도 뽀송한건 기대도 할 수 없고 냄새라도 안 나면 다행이죠. 이럴 때 일 수록 식구가 많은 주부들은 습기와 덤으로 집안에서 나는 퀘퀘한 냄새와 싸우느라 전쟁을 치뤄야 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