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마트 (3)
메타포
비도 오는데 지글지글 부침개 한 판 어떨까요? 연 이틀 반팔을 입어도 될 정도로 한 낮에는 더운 날씨를 보이더니 농사에 무진장 도움이 될 단비가 오랜만에 내렸어요. 어제가 마침 곡우라 곡우에 비가 내리면 그 해 농사는 보나마나 풍년이라는데 안 그래도 요사이 사람들이 코로나와 사회적 거리두기로 너도 나도 피로에 지쳐 있는데 집에 있으면 생각 나는 것은? 네~~ 집에 있으면 피둥피둥 살찌게 만들 맛있는 먹을 것 밖에 생각 안나요ㅎㅎ 비도 주룩 주룩 내리는데 그래서인지 먹어 본지 꽤 된 부추와 매콤한 청양 고추를 썰어 넣은 부침개 생각이 간절했어요. 귀차니즘이 발동해서 부칠까 말까 한참 망설이다가 화단에 심은 부추가 저번에 한 번 베어 먹었고 지금 또 많이 자랐겠다 싶어서 나가 보니 역시 수확해도 될 만큼 다..
세계 과자 할인점...싸고 맛있다 날이 추워지니 따뜻한 집에 있다 보면 입이 무척 궁금해질 때가 있어요. 고구마도 먹었다가 과일도 먹었다가 여러가지 차 종류도 먹어 봤다가 호호 불며 호빵도 먹고 만두도 쪄 먹어 봤다가 별 걸로 다 심심한 입을 달래네요. 그러다가 꽤 오래전에 알게된 천안 신부동 '세계 과자 할인점'인 '헬로우 까까'라는 세계 여러 나라의 과자 할인점을 갔어요. 전 심심하면 초딩 입맛으로 돌아가 가끔 들르곤 하죠. 그래서 한 번에 꽤 많이 사서 조카들도 주고 두고 두고 식구들도 먹고요 ㅎㅎ 여기의 장점은 할인점이다 보니 마트에서 저 만큼 사면 많이 나오는데 체감 액수가 마트의 3분의 2가격 이거나 절반 정도의 가격? 그래서 많은 양을 사도 그다지 많이 들어간다 생각이 안 들어 열심히 주워 ..
올 겨울 생강차와 보약 하나 하세요!!! 이번 겨울은 예년에 비해 추위가 심하지 않아서 김장도 늦게 하라던데 그래도 겨울은 겨울인지라 날씨가 왔다 갔다 해 감기 안 걸리게 옷 차림에 신경을 많이 써야 하는 시기인 듯 해요. 녹용을 넣은 보약을 오래전에 세 재나 먹었었지만 아무 효험이 없어서 이번에는 녹용을 넣지 않고 몸의 진액을 보충하고 냉증을 낫게 하는 한약만 하기로 해서 3일 만에 배달이 왔네요 진맥을 하니 요새 사람들은 열이 있는 사람은 드물고 모두 몸들이 찬 냉증의 사람들이 대다수래요. 그도 그럴것이 음주와 흡연, 또 젊은 사람들은 고지방 음식인 인스턴트 식품등으로 한 끼를 간단하게 때우는 경우도 많고 환경의 영향도 있을 것 같네요 아무튼 다 세어보진 않았지만 한 보름 넘게 먹을 양이라고~~ 하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