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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
성경에서 천국과 영생을 바라고 신앙하는 믿음의 형제분들에게 고합니다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구원과 천국이라는 말은 듣기 좋아하고 거부감없이 쉽게 받아 들이지만 거기에 더해 영생한다는 말을 추가해서 말한다면? 그런 말을 면전에서 내뱉었다가는 도끼 눈을 치켜 뜨며 단박에 이단이라고 치부하는 신자 아닌 비신자들이 현존하는 게 사실입니다. 그 말은 듣지도 생각지도 그런 단어를 내뱉는 사람들은 무조건 배척해야 할 대상이고 상종도 하지 말아야 할 자기들과는 결이 다른 자들로 취급을 하죠. 마치 육적 이스라엘의 시조가 되는 야곱의 12 아들로 이루어진 12지파 중 마지막 남은 유다 지파를 멸망케한 앗수르인들의 통혼 정책으로 생겨난 혼혈인 사마리아인을 개,돼지만도 못 하게 취급 했듯이 말이지요. 그런데 예수님은 사람..
각 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께 올 여름은 평년 보다는 그나마 지내기가 수월한 해였던 것 같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이구동성 말들을 하더군요. 아직 늦더위가 남아 있지만 세월의 흐름은 거스를 수가 없나 봅니다. 이번 주 금요일이 처서라는데 풀벌레 소리가 밤새도록 귓전을 울려대고 어느새 들판의 누렇게 익은 곡식을 거둬 곳간을 채울 풍요로운 가을이 성큼 다가 왔구나 싶습니다. 이렇게 붙잡을 수도 없는 세월은 쏜살같이 흘러 그 나이만큼의 시속으로 흐른다지요? 세기말이라는 20C가 끝나고 두려움 반 기대 반으로 맞이한 21C의 밀레니엄도 19년이 지나가는데 우리 신앙 하시는 각 교회 목사님들과 성도님들은 재림 예수님이 임하신다는 이 말세 곧 종말의 때에 어떤 모습으로 하나님을 믿는 신앙을 하고 계십니까? 창세기만 봐..
올 해에 꼭 이루고 싶었던 일, 벌여는 놓았는데 지지부진 한 일 등 각자의 마음 속에 계획했던 일을 이제는 아름답게 마무리 지을 시간의 끝자락이 어느 새 코 앞에 왔습니다. 깊었던 가을이 마쳐짐과 동시에 한 해의 농사가 잘 지어졌는지 가늠해 보는 시간이지요. 마치 얼었던 땅이 녹기만을 기다려 부지런한 농부는 이른 봄에 소와 더불어 겨우내 굳었던 흙 속에 신선한 공기를 채워 넣어 뿌리는 씨앗마다 한 알이라도 썩어 싹이 나지 않는 일이 없도록 간절한 마음 모아 쟁기질 하듯 하던 때가 엊그제인 것만 같이 우리의 마음 또한 마찬가지지요. 그렇습니다. 하늘의 이치를 따라서 천농을 지으시는 하나님께서도 마찬가지지요. 하나님께서 구약 선지자들을 통하여 초림 예수님 때 하나님의 씨와 마귀의 씨 두 가지 씨 뿌릴 일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