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
저물어 가는 늦가을 국화를 감상 해요 어느덧 한 해의 가을 걷이도 끝나고 일 년 간 벌여 놓았던 일들도 마무리를 슬슬 해야 하는 늦가을이네요. 입동이 지난지 좀 돼서 그런지 오늘 아침 기온이 가장 낮은 영하의 날씨라 이불 밖에서 나오기 싫은 아침이었어요. 그렇지만 이불을 박차고 나와 길거리를 다니다 보니 이 추운 날에도 마지막 꽃을 있는 힘을 다해 피워 내고 있는 국화들과 사루비아, 맨드라미 까지 아름다운 그 자태를 더 이상 볼 수 없는 시간이 되기 전에 한껏 감상 하고 싶어서 한 컷 한 컷 담아내서 시든 사진이 많아요. 갖가지 색감의 국화를 보면서 생각하면 안 되지만 학창 시절 가정 시간에 국화전을 처음으로 만들어 부쳐 맛있게 먹은 기억으로 꼭 국화전이 생각나 국화에게 참 미안해져요. 하얀 색 국화가 ..
영양제 해외직구도 현명하게 선택 한 살 한 살 나이가 먹어 가면서 몸 이 곳 저 곳이 필요한 양분을 넣어 달라고 아우성이에요. . . ㅠㅠ나이 먹는 것도 서러운데 말이죠.ㅎㅎ 그래서 식품에 관한 일을 했던 지인이 알려 준 해외 직구 사이트를 통해 당장 필요한 것들을 하나 둘 씩 구입해서 먹다 보니 종류가~~~~ 가랑비에 옷 젖는줄 모른다는 말대로 싸다고 이 것 저 것 시키다 보니 많아져서 정리 좀 했지요. 그 동안 한국의 식품 회사들을 통해 이 것 저 것 다양하게 먹어보고 비교해 보니 국산은 해외 직구에 비해 너무나 비싸네요. 영양제를 비롯한 모든 것도 약국은 제일 비싸고 인터넷으로 시켜도 마찬가지로 해외 직구 보다 비쌌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직구 직구 그러는구나를 알았어요. 매일 눈 뜨면 움직이기 위해..
매혹적 청순 '토카' 줄리에타향이 유혹해~~ 얼마전 지인이 천안의 신세계 백화점에서 향수 시향 테스트지를 가지고 와서 향기를 맡아 봤는데 마음에 드는 향이었어요. 상쾌하고 매혹적인게 달달하지도 않고 안 그래도 쓰던 향수가 다 떨어져 가서 하나 장만 하려 했는데 다음엔 저걸로 낙점하리라 결심 했더랬죠. 며칠 후 볼 일도 볼겸 백화점을 갔는데 사려고 작정하고 간 것이 아니라 향수 회사가 생각이 안 나서 직원분들에게 그 향수 회사가 어딘지 물어 물어 찾았어요. 이 백화점 안에 있겠지만 그 많은 화장품 매장 중 어떤 곳인 줄 알고 문의 했는지 참~~ㅋㅋ 향수를 늘 쓰지는 않지만 기분 전환 하고 싶을 때 쓰는 타입이라 향수 회사에 대해 그닥 관심이 많이 있지는 않은데 외국 회사인 걸로 기억하고 있었지요. 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