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포
초록 초록 내가 좋아하는 완두콩 친구^^ 오늘 그것도 햇볕이 덜 따가운 오전 시간을 택해 잠깐 외출 하고 왔는데도 무척이나 뜨거운 것이 본격적으로 여름에 진입하기 위한 전초전 같은 날씨에요. 올 여름은 평년 보다 두 배는 더 더운 날이 많을 것이라고 예측을 한다는데 올매나 더울지 개인적으론 겨울도 지내기 어렵지만 축축 쳐지는 여름은 더 견디기 어려 운 것 같아요. 그래도 코로나를 비롯한 모든 것을 비껴가게 하심에 감사하며 살아요ㅎㅎ 모두들 코로나로 예쁘고도 짧은 봄 기운을 맘껏 누리지도 못하고 휘리릭 지나 보내는게 무척이나 아쉬울 텐데요. 올 봄엔 그래도 다른 해 보다 보내는게 아쉬워 봄의 모양을 많이 담아 본 해인것 같아요. 전 저 핏 빛 보다 더 진한 장미 꽃 잎이 지는게 아쉬워 향기를 코에 대고 한..
신천지 31번 확진자 이전 대구 클럽 발 코로나 마치 TV 프로그램이나 재난 영화를 그대로 재현 해 놓은 듯한 '지금 지구촌은?' 이라는 전세계적으로 전래 없는 후덜덜한 상황을 실감나게 맞이하고 있는데요. 일제 강점기를 비롯하여 6.25 동란을 겪고 갖은 세상 풍파 산전수전 공중전까지 지내고 장수 하시는 분들도 토로나19가 세상을 초토화 시키는 유례를 찾아 볼 수 없는 모습에 적지 않게 당황 하시고들 계실 것 같아요. 사람의 눈에는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말을 할 수도 없고 발이 달려 자기 의지대로 휘젓고 다닐 수도 없는 이 거대한(?) 바이러스 앞에 우리 인류는 무능한 세상의 통치자임을 인정하는 숙연한 시간이라고 할까요? 한낱 미물에 불과한 코로나가 몇 개월 사이 참으로 개개인에게 많은 의문을 남기고 사..
천안 동남구 일대와 오룡 경기장을 아시나요? 밖은 지금도 아쉽고도 짧은 예쁜 봄을 보내 버리려고 가랑비가 오락가락 하고 있어요. 이제는 봄이 왔다 싶은 순간 벌써 저만치 달아나는 속성 봄이란 걸 해가 바뀔 때 마다 모두들 경험 하고 계실테고... 그래서 저도 지나 가기전에 코로 눈으로 온 몸으로 맘껏 느껴 잡아 보려고 엄청나게 몸부림 치고 있답니다. ;;;;; 사진들은 봄이 한창 일 때 지나가는 것이 너무나 아쉬워 찍어 뒀던 것인데요. 그 때 실물로 눈 호강을 많이 했었더라도 지금 다시 봐도 물리지 않는 예쁜이들인 것 같아요... 봄의 전령사 목련,개나리,벚꽃,영산홍,철쭉,이름 모를 봄 꽃들이 만개해 머리를 상쾌하게 해 주었었죠^^ 지금은 천안의 청당동 아니면 청수동으로 이전한 동남구에 있던 옛 법원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