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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으로 "마녀 주방" 추천 해요^.* 본문
맛집으로 "마녀 주방" 추천 해요^.*
낮에는 따뜻하다가도 저녁이 되면 쌀쌀해져 감기 걸리기 쉬운 계절이 되었어요.
그래서 따뜻한 걸 먹고 싶어 충남 천안시 신부동 터미널 길 건너 골목을 돌아 다니다가 맛있어서 여러 번 갔던 "마녀 주방'이라는 레스토랑에 들어 갔어요.
이 집을 자주 가는 이유는 이탈리아 음식을 좋아하는 초딩 입맞이라 맛도 맞을 뿐 아니라 지인과 가볍게 맛있는 음식을 찾을 때는 제격인 적절한 가격인것 같아서에요.
암튼 레스토랑 바깥 전경부터 음산한 분위기를 풍기는 이곳은 아는 사람만 아는 여러 골목 중에 위치해 있어서 찾아 가기가 좀 힘들 수 있어요.
이름 처럼 내부는 마녀가 은밀히 주방에서 솥단지를 걸어 놓고 혼자 스프를 열심히 젓는 모습이 연상되게 마녀의 집 그대로 인테리어를 해 놓았어요ㅎㅎ
저는 처음 이곳에 방문 했을 때는 별로 음식 맛이 당기지 않는 분위기에서 아무리 음식이 맛있어도 과연 맛이 있을까나 생각 했었는데 뚝배기보다 된장이라고 그런 것과는 아무 상관 없는 이 입맛^^
우리가 주문한 아래의 다 메뉴가 먼저 나오고 원래 찍어 먹는 그라탕이 나중에 나왔는데 순서가 바뀌었다네요?
입맛을 돋우는 바게트 빵에다 그라탕을 찍어 먹고 나니 허기가 사라지고
맨 먼저 나온 눈꽃 치즈 미트 파스타를 먹었어요.
우리가 흔히 접할 수 있는 토마토 소스에 미트를 버무리고 이름대로 눈꽃 같은 치즈를 가루로 뿌려 놓았어요.
둘이 이걸 다 먹으니 배가 많이 차 다음 걸 먹을 걸 생각 해서 조금은 남겼어야 하는데...
그 다음엔 베이컨 까르보나라를 헤치울(?) 시간인데 둘이 대식가가 아니라 너무 맛은 있는데 다 먹지를 못하고...
아까워서 꾸역 꾸역~~
역쉬 저는 초딩!! 위의 것보다 저도 친구도 이것을 더 좋아하네요.
까르보나라가 괜히 까르보나라가 아닌 듯.
옆 테이블에는 아이들과 같이 온 가족이 있었는데 아이들이 정말 좋아 할 장소지요.
아이들이 있는 분은 꼭 한번 가 보세요.
이 레스토랑은 홍대를 비롯해 전국 체인 인가 봐요.
다음에는 다른 메뉴를 먹어 봐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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