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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
효과 만점 천연 탈취제 편백수 근래 보기 드물게 지루하고도 기나긴 장마가 지속 중이에요. 요사이 지구 기온의 변화로 온난화가 가속 되는 가운데 한반도에 어김없이 6월이면 시작 되던 규칙적인 장마가 실종 된지 오래라 마른 장마가 계속 되었었는데 올해는? 현재도 바깥엔 무서울 정도로 돌풍이 불면서 폭우가 쏟아지고 있는데요. 한 시간에 30㎖ 이상 내리면 폭우라는 걸 뉴스를 통해 알게 되었네요. 그리고 분명히 기상청의 예보대로라면 올 해는 긴긴 폭염이 있을 예정이라더니 그야말로 꿉꿉하기가 이루 말 할 수가 없어요. 뭐 빨래가 덜 마르고 말라도 뽀송한건 기대도 할 수 없고 냄새라도 안 나면 다행이죠. 이럴 때 일 수록 식구가 많은 주부들은 습기와 덤으로 집안에서 나는 퀘퀘한 냄새와 싸우느라 전쟁을 치뤄야 하겠죠..
매혹적 청순 '토카' 줄리에타향이 유혹해~~ 얼마전 지인이 천안의 신세계 백화점에서 향수 시향 테스트지를 가지고 와서 향기를 맡아 봤는데 마음에 드는 향이었어요. 상쾌하고 매혹적인게 달달하지도 않고 안 그래도 쓰던 향수가 다 떨어져 가서 하나 장만 하려 했는데 다음엔 저걸로 낙점하리라 결심 했더랬죠. 며칠 후 볼 일도 볼겸 백화점을 갔는데 사려고 작정하고 간 것이 아니라 향수 회사가 생각이 안 나서 직원분들에게 그 향수 회사가 어딘지 물어 물어 찾았어요. 이 백화점 안에 있겠지만 그 많은 화장품 매장 중 어떤 곳인 줄 알고 문의 했는지 참~~ㅋㅋ 향수를 늘 쓰지는 않지만 기분 전환 하고 싶을 때 쓰는 타입이라 향수 회사에 대해 그닥 관심이 많이 있지는 않은데 외국 회사인 걸로 기억하고 있었지요. 그 문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