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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포
두정동 '샤브팜'에서 뜨끈한 샤브샤브를 즐겨요 오늘은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려 떡국 먹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 날 이에요. 떡국을 안 먹으면 나이 안 먹어도 되는 거지 가족들과 우스개 소리를 던지며 음식 만드는 피로함을 잊게 하네요. 이것 저것 아무리 적당히 절제하며 먹으려 해도 과식하도록 먹을 게 너무나 많은 명절인데도 몇 주전 토요일 중요한 모임이 있어 모임을 가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음식점이 생각나요. 그날은 며칠간 계속된 엄청난 한파속 연장이라 쌀쌀한 이런 날씨엔 절로 뜨끈한 국물과 함께 뱃속을 든든히 채워줄 남의 고기가 생각나게 하는 기온이라 그런 종류의 식사를 하기로 대동 단결. 그래서 어떤 종류의 음식점으로 갈까 각자가 가본 적 있는 다양한 메뉴를 제안 했는데 역시 괜찮은 가격에 배 ..
천안시 불당동 구좌리 손칼국수 드세요^^ 겨울이 거꾸로 가나 봅니다. 이번 겨울은 춥지 않다던데 겨울비가 어떻게 이렇게나 며칠씩이나 퍼붓는지 밖에 나가 맘대로 돌아 다니지 못하는 날씨...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날엔 뭐가 생각 나나요? 따끈하고 얼큰한 시원한 육수 국물에 밥이나 칼국수를 말아 후루룩? 그래서 지난주엔 친구들과 천안 불당동에 위치한 '구좌리 얼크니 손칼국수' 집을 찾았는데요. 주차장에 저런 센스 있는 문구가~~ㅋㅋ 다른 체인점도 있지만 처음 가 보는 곳이에요. 이 집은 어떨까 무척 궁금 했어요. 칼로 직접 썰었다고 대 놓고 홍보... 확실히 칼로 썬 국수 맛은 이상하게 그 맛이 다른걸 느낄 수 있거든요. 좀더 쫄깃한 느낌? 외쿡인들은 쫄깃한 찹쌀떡이나 그런걸 싫어 한다던데 우리나라 사람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