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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정동 '샤브팜'에서 뜨끈한 샤브샤브를 즐겨요

아낌 없이 퍼 주는 나무 2020. 1. 25. 19:11

두정동 '샤브팜'에서 뜨끈한 샤브샤브를 즐겨요

 

 

오늘은 진짜 나이를 한 살 더 먹으려 떡국 먹는 민족 고유의 명절 설 날 이에요.

 

 

떡국을 안 먹으면 나이 안 먹어도 되는 거지 가족들과 우스개 소리를 던지며 음식 만드는 피로함을 잊게 하네요.

 

 

 

 

이것 저것 아무리 적당히 절제하며 먹으려 해도 과식하도록 먹을 게 너무나 많은 명절인데도 몇 주전 토요일 중요한 모임이 있어 모임을 가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 음식점이 생각나요.

 

 

그날은 며칠간 계속된 엄청난 한파속 연장이라 쌀쌀한 이런 날씨엔 절로 뜨끈한 국물과 함께 뱃속을 든든히 채워줄 남의 고기가 생각나게 하는 기온이라 그런 종류의 식사를 하기로 대동 단결.

 

그래서 어떤 종류의 음식점으로 갈까 각자가 가본 적 있는 다양한 메뉴를 제안 했는데 역시 괜찮은 가격에 배 두드릴 곳은 샤브샤브가 최고다 라고 군말없는 의견일치로 전에 한 번 가 본 적 있는 '샤브 팜'이라는 샤브샤브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한 일 년 전에 방문 했었는데 너무 너무 배 부르고 잘 먹었다고 소문 낼 만한 곳이어서 또 가고 싶었던 곳이랍니다.

 

다른 샤브샤브집을 가면 또 가고 싶다는 생각이 그렇게 까지 안 드는데 가게 자체가 깔끔한데다 창가에 자리 잡으면 뷰가 괜찮아서 좋은 사람들과 또 가고 싶었었죠.

 

 

가게는 천안우체국을 지나 노동청 바로 옆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고 120대를 주차할 공간이라고 써져 있으니 차량 소지자는 마음 놓고 주차 해도 될 것 같네요.

 

 

 

 

1층에는 '스시린'이라고 아는 사람은 많이 아는 곳 같은데 맛은 어떨지 다음 기회가 되면 한 번 들러야 할 것 같아요.

 

남의 말만 들어서는 모르겠고 백문이 불여일견이니 본인이 직접 먹어 봐야 그 맛을 알겠지요.

 

 

2층에 자리한 가게에 들어서면 상당히 넓고 깨끗한 홀이 일행을 반겨요.

 

 

 

 

예전에 앉았던 똑같은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고 누가 시키지 않아도 각자 좋아하는 야채나 소스들을 잔뜩 접시에 담아와요.

 

 

몇 번은 왔다 갔다 해야 그제서야 풍성한 식탁으로 채울 수 있어요.

 

주문한 샤브샤브용 고기는 점원이 가져다 주고 펄펄 끓는 육수에 야채와 고기들을 차례차례 퐁당 집어 넣고 살짝씩만 익혀요.

 

 

 

 

소스의 종류가 정말 많아 한 번 세 봤는데 한 20가지는 될 듯 한데 소스 접시가 모자랄 지경에다다 먹지를 못 하니까 종류대로 다 덜어 올 필요는 없더라구요.

 

 

저나 다른 일행도 입맛이 비슷한지 땅콩 소스가 맛있었어요.

 

모두들 고기에 굶주렸는지 레몬 조각이 띄어진 뜨거운 물에 적셔 건져낸 라이스 페이퍼에 살짝 익힌 고기들과 야채들을 돌돌 말아 싼 쌈을 각자의 취향에 맞는 소스에 묻혀 한 가득 입으로 가져가 먹는 그 맛.

 

 

 

 

지금도 역시나 군침이 넘어가게 만드는 비쥬얼과 맛으로 생각나는 곳이에요.

 

아무리 난방을 해도 그날이 얼마나 추우면 라이스 페이퍼를 적실 물이 금방 금방 식어 버려서 여러번 물을 갈아야 했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쭉쭉 늘어나는 치즈가 들어간 조랭이 떡을

무척 좋아 하는데 지난번엔 인지하지 못 했던 가지가지 색의 조랭이 떡을 다 샤브샤브해 먹었어요.

 

 

 

 

센 불에 고기를 익힌다고 불 조절을 하긴 했지만 계속 끓이다 보니 육수가 너무 짜져서 불은 잘 조절 하시고 육수를 적당히 보충 하면서 드셔야 해요.

 

 

먹느라 사진을 미쳐 찍지 못 했는데 밀가루보다 몸에 좋고 소화가 쉬운 쌀국수를 주는데 밀가루 같지 않아 금방 익으니 한소끔 끓이고 빨리 건져 드세요.

 

쌀국수와 야채 등 건더기를 다 건져 먹은 후에는 밥을 참기름에 볶고 계란을 첨가한 후 김가루를 솔솔 뿌려 볶아 먹는 황홀한 그 맛이란~~

 

 

 

 

힘이여 솟아라 밥에서 새록 새록 새 힘을 얻는 한국인은 밥을 먹어야 잘 먹었다 소리가 나오는 거겠죠?

 

다 먹어 보지 못한 재료가 있을 수 있을 정도로 가지수는 많으니 얘기하며 소화 시키며 천천히 드세요.

 

다음에는 길 건너 커피숍 탐앤 탐스로 자리를 옮겨 맛있는 커피로 입을 적셨어요.

 

 

추워서 그런지 달달한게 당겨 캬라멜 마끼야또로 통일.

 

추위를 물리쳐 줄 뜨끈한 샤브샤브와 맛있는 커피로 모임을 마치니 행복한 주말을 즐겼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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