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 개종 금지법 들어 보셨나요?

강제 개종 금지법 들어 보셨나요?

 

 

매일 전철역을 넘어 다니던

추운 날 어느 분들이 역 앞에서 꼭 읽어

보시라며 돌리고 있던 전단지 한 장을 받아 들었습니다.

 

저는 누가 무엇을 주던간에 보라고 주는 건 저 분들이

내가 모르는 뭔가를 알리는 것이기에

안 버리고 다 읽거든요.

 

 

 

 

그걸 읽는다고 누가 뭐라고

할 사람도 없을 뿐더러 생각의 자유가 있으니 말이죠.

 

거기에는 이제 25살 밖에 되지 않은 구지인이라는 여자 청년의

영정 그림과 함께 이 청년이 왜 꽃다운 나이에

원치 않은 죽음을 당할 수 밖에

없었는지 담겨 있었어요.

 

 

 

 

 

참 충격적이게도 내용은

부모와 죽은 청년의 종교가 달라 여러번

딸의 종교를 바꿔 보려고 시도 했지만 안 바뀌자

부모가 이단 상담소라는 곳에 연결해 상담사라는 사람들과

짜고 연말 가족 여행이라는 명목으로 속여 먼 시골의

인적이 드문 펜션을 두 달 간이나 빌려 강제로

납치하고 감금하고 개종하기를

회유 했다네요?

 

가족 여행인데 펜션을 두 달이나

빌리다니 이해가 안 되고 강제로 자식의 종교도

바꿀 수가 있는 건가 의아했어요.

 

 

 

 

그 펜션에서 상담사의 힘으로도

억지로는  개종이 안 되고 있다가 청년의

지인들이 신고하여 경찰이 밖에 찾아오고 실랑이가 벌어져

일어났다는 내용 이었어요.

 

그런데 이 청년이 처음 이런 일을

겪은 게 아니라 몇 년 전에도 강제로 끌려

갔다가 탈출하여 오랜 시간 상처로 남아 있다가

부모와 조금 사이가 회복이 되어지고 있을 때

이번 일이 벌어졌다네요?

 

 

 

 

강제 개종 피해자 연대 모임인 '강피연'에서는 강제 개종의 폐해에

대해 모든 종교를 아울러 이쪽 종교에서 저쪽 종교로

개종 하게끔 강제 개종 교육을 받은 피해자들의

사례를 모아 알리고 있더군요.

 

 

 

 

이슬람권이나 무자비한

강제 개종 탄압이 있는 줄 알았는데

종교계의 일이라 국민들은 잘 모르긴 할 것 같아요.

 

그런데 한국의 강제 개종이 다른 종교 지도자들이 아닌

개신교 목사들에 의해 자행 되고 있다는

사실이 놀라워요.

 

 

그래서 청렴결백하며 거짓이라곤 없을 것 같고

사회의 지도층이라고 우러름을 받았는데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지고 나면

이 세상 믿을 건 하나도

없구나 싶어 더더욱 거부감이 일게 되죠.

 

'강제 개종'이란 단어를 찾아 보니

타인에 의해 강제적으로 원래의 종교에서 다른 종교로

바꾸게 하는 것을 말한다고 하네요.

 

 

 

 

그러니 자의에 의한 것이 절대 아닌거죠.

우리 나라에선 당연히 종교의 자유가 있음을 아는데

21세기 대한 민국에서 왜 자유를 침해하는

원시적 방법이 자행 되는 건지

모르겠어요.

내가 만약 가족과 종교가 다르다 해서

이런 일을 당한다고 생각하면 너무나 끔찍스러워요.

 

강제 개종이 문제가 되는 이유는

개종을 거부하는 당사자를

납치,감금,폭행 하는 등의 범죄 행위가 수반 되고

한 사람의 인생과 가정이 파괴 되고 여러나라에서도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기

때문이래요.

 

이런 뉴스는 특히

인도, 동남 아시아,아프리카,이슬람권 에서나

일어 나는 일인 줄 알았는데 세계 각처에서

생겨지는 문제였어요.

그 동안 먼 남의 나라

얘기인 줄로만 여기고 있었는데

내 친구나 가족,친척,이웃,아들 딸이 당한 다고

생각하니 남의 일이 아닌거죠.

 

 

 

 

강제 개종을  강요 받았던 이가연 씨(가명)는 감금 되어

있는 내내 수갑에 묶여  소변과 대변도 아버지가 보는 앞에서

비닐에 해결하며 치욕스런 생활을

했다네요.

 

자유 대한 민국에서

천인 공노할 야만적이고도 인권이 실종되어

가족 해체로 까지 이어 지는 슬픈 일이 다신 없길 바라며

강피연에서 주창하고 있는 강제개종금지법

제정이 이루어 지길 바랍니다.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 유튜브 채널

http://bit.ly/2GSSWk1